2020년 12월 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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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4기 창조클럽 제2강 박경철 원장
“창조적 결과 위해 창의적 상상·영감 키워야”
‘창의에 대하여’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평소 예술을 자주 보고 듣고 느껴야 ‘영감’ 깃들어
자기확신·깊이있는 인문학적 사고 갖춘 리더되길

  • 입력날짜 : 2017. 03.08. 20:15
지난 7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창조클럽 아카데미’ 제2강좌에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창의에 대하여’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김경민 기자 kkm@kjdaily.com
“창조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창의적 계획과 남다른 느낌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7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창조클럽 아카데미’ 제2강좌 강사로 초청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은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예술을 통해 영감을 배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문명의 발단이라고 여겨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는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이야기 속에 표현되는 신과 인간은 하늘의 신과 땅의 신 사이에서 나타난 형제 같은 존재지만, 신은 인간에게는 없는 불로불사와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인간은 그러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고자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생각하며 지금의 눈부신 발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조’란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든다는 뜻으로, 신이 우주 만물을 만듦과 같으며 사람은 창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변화시키거나 개조를 통해 ‘창조적’ 결과를 낸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간은 창조적 활동을 하기 위해 꿈을 꾼다. 이를 위해선 창의적 상상과 발상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영적인 감각을 키워 남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길러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제로 사람은 감각마저 훈련받으며 틀에 박힌 교육으로 인해 보편적인 판단과 답을 내려하는 성향이 있다”면서 “창조적 결과를 내고 창의적 상상을 할 수 있으려면 영감으로 세상을 느껴야 하며, 영감은 철학적·종교적·예술적 광기로부터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또 “생각의 결과는 습관에 따라서 나타나기 때문에 어떠한 대상에 대해 본질적으로 깊게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고, 종교적 수준의 강한 믿음 역시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며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투철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길만을 걸어가며, 기어이 고지에 도달한 것을 우리는 문명이라고 부른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평상시 예술을 자주 보고 듣고 느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예술가가 독특한 이유는 영감을 가지고 장대한 인간의 삶 뒤에 나타나는 이면과 진실을 마주보고, 세상을 느끼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며 “예술가처럼 영감을 가슴에 깃들게 하기 위해서는 예술을 자주 접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남들과 다른 시도와 계획이 있어야 창조적 성과도 뒤따르듯 리더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고, 예술로부터 오는 영감을 통해 창의적·창조적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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