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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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폐막
박영훈 9단 첫 우승 기염…세계프로 최강전 등 다채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바둑산업 발전 위해 노력”

  • 입력날짜 : 2019. 08.06. 18:45
‘제6회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지난 3-5일 영암·강진·신안 일원에서 개최됐다./영암군 제공
‘제6회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지난 3-5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영암), 김인(강진), 이세돌(신안)을 배출한 3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6년째를 맞아 세계대회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도, 전남교육청, 영암군ㆍ강진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을 순회하며 ‘세계프로 최강전’과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등 프로 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눠 개최됐다.

대회 결과,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한 세계프로 최강전에서는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이 랴오위안허 8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중·일·대만에서 각 2명씩 총 4팀이 출전한 ‘남녀페어 초청전’ 결승전에서는 대만의 왕리청 9단·위리쥔 2단 페어가 중국의 위빈 9단·가오싱 4단 페어에게 17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우승했다.

또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유창혁 9단·허서현 초단 페어가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츠지하나 초단 페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 토너먼트’에서는 박영훈 9단이 한승주 5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국수산맥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2014년 11월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이후 4년 9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한승주 5단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박영훈 9단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바둑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바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니어바둑팀 운영, 조훈현 바둑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한국바둑의 발전과 영암군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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