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9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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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독립영화로 복귀…“초심 잃지 않겠다”
“경찰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미개봉 영화 상영 여부도 주목

  • 입력날짜 : 2019. 08.13. 17:51
배우 오달수<사진>가 독립영화로 복귀한다. 지난해 2월 ‘미투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오달수는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리며,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며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복귀 사실을 알렸다.

오달수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 내사는 종료됐다”며 “지난해 있었던 일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오달수는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추가 폭로가 나오자 공식으로 사과한 뒤 고향 부산에서 칩거해왔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경찰청에서 내사 종결되자 복귀를 결정했다.

오달수의 복귀작 ‘요시찰’은 독립 단편영화 ‘똑같다’를 연출한 김성한 감독 작품으로, 감옥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촬영은 다음 달 시작한다.

오달수가 복귀함에 따라 그가 출연한 미개봉 영화들도 관객을 만날지 주목된다.

그는 영화 ‘컨트롤’(한장혁 감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세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나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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