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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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대회 지역경제 효과 ‘쏠쏠’
선수단 참가·등록·숙박비 등 고정수익만 17억원 넘어서
음식점 등 특수…광주 도시브랜드 제고 등 무형 효과도
동호회수영 전기 마련…市,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추진

  • 입력날짜 : 2019. 08.18. 21:20
전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광주마스터즈대회에 84개국에서 수영 동호회원 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이 지불하는 참가비, 경기등록비, 숙박비 등의 고정수익만 17억여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에 적잖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코치 등 총 등록 인원은 총 5천672명으로, 1인당 5만-8만원까지 등록비를 내고 참가해 등록비로만 4억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또 선수 한 명이 여러 종목에 걸쳐 출전하기 때문에 경기 엔트리 숫자는 무려 1만700명에 달했다. 특히 경영 엔트리만 1천24팀에서 9천502명에 달했으며, 여기에 나머지 경기의 엔트리 등록비용까지 합하면 대략 3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선수촌의 경우 약 1천200명 이상의 선수와 가족, 언론인들이 머물러 약 1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주경기장이 위치한 남부대 내 마켓스트리트의 수익과 경기장 주변 상가는 물론 선수와 코치, 가족 등이 선수촌 이외의 광주지역 숙박업소에 몰려 지역상가와 숙박업소들도 특수를 누렸다.

선수촌에 숙박하지 않은 선수와 가족들은 지역 내 호텔이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머물렀고, 주변 상가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해 주변 요식업소들은 평소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시내 상권을 찾아 쇼핑과 관광을 하는 등 유·무형의 광주 도시브랜드 제고 효과로 막대한 효과를 창출했다.

참가자들을 통해 광주가 전 세계인들에게 회자되고 광주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할 때마다 광주에 대한 인지도 또한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주대회는 마스터즈 수영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한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실제 한국은 100여개 동호회 팀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경영경기 외에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 다이빙, 수구 등의 팀들도 출전하면서 비인기 종목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를 수영도시로 만들기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 수영 지도자 양성, 수영의 대중화, 생존수영 확대 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엘리트 수영과 마스터즈 수영 구분 없이 수영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는 (가칭)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수영동호인들을 위한 (가칭)광주수영마스터즈대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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