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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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의 수분, ‘마시는 물’로 다시 태어나다
지역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 워터허브 선봬
광주전남벤처협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 입력날짜 : 2019. 09.22. 19:07
물을 정수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공기를 이용, 음용수를 만드는 기술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린 기술 품평회에서 지역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22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광주지역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 공동 주관으로 ‘스타트업·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및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술개발원장, 기병기 (사)한국과총광주전남연합회장, 정인성 전자부품연구원광주지역본부장,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을 비롯 대·중소기업 부품소재협력사, 해외마케팅협력사, 기술융복합소재협력사, 연구기관 및 수출지원유관기관, 특허변리사, 국제법률변호사, 세무회계사, 수출물류사, FTA관세사 등 60여개 업체 80여명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워터코리아 남재일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창업, 꾸준한 R&D를 통해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음용수를 만드는 혁신적인 식수 생성기인 ‘워터허브(WATER HUB)’를 탄생시켰다.

‘워터 허브’는 기존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제품과 달리 공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수분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흡착하지 못한다.

또한 공기의 수분만을 응축해 포집하기 때문에 고순도 물을 얻을 수 있으며, 1차 에어필터, 2차 정수 필터를 통한 제균, UV살균과정 등 3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석회질이 많거나 물이 부족한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용수 제조장치 전문기업 ㈜에어워터코리아는 최근 태국, 에어워터시스템 워터허브(WAETR HUB) 미니타입 개발공급 계약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남재일 대표는 “기술부품소재 협력기업과 긴밀하게 협조,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상생협력교류회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기업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도 이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 박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4차산업의 활황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 중심이 광주라고 생각하고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21세기의 대한미국의 미래를 짊어지는 새로운 흐름이 광주에서 만들어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광주·전남의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 유관기관과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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