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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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고령자 무단횡단사고

  • 입력날짜 : 2019. 10.08. 17:57
최근 날씨가 서늘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대형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10조 2항은 보행자는 횡단보도, 지하도, 육교나 그 밖의 도로횡단시설이 설치돼 있는 도로에서는 그 곳으로 횡단해야 한다고 보행자의 횡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횡단시설을 무시한 채 당장의 편의를 위해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이 많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육교를 이용하기가 버겁거나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대형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원인으로는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또는 초록불이 깜빡깜빡할 때 무리하게 뛰어 건너다가 중간에 빨간불로 바뀌어서 사고가 나는 경우, 횡단보도를 옆에 두고도 귀찮다는 이유로 횡단보도에서 30-40m 떨어진 곳을 무단횡단 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 등 무단횡단을 죄의식 없이 저질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무단횡단 사고를 두 번 죽이는 교통사고라 하는데, 이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해 상대방 운전자까지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1위이다.

교통사고에 무방비상태인 보행자, 그리고 상황 인지능력이 떨어진 나이든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나 어르신들 당사자 등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이다./오치영·광주 북부서 교통민원실


오치영·광주 북부서 교통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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