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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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육상, 사상 첫 동반우승 ‘쾌거’
광주, ‘허들 여왕’ 정혜림 6연패…양궁 김민서·박세은 ‘金’
전남, 우슈 윤웅진 3연패·올 창단 전남도청 종합 3위 쾌거

  • 입력날짜 : 2019. 10.08. 19:17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동반우승을 차지한 광주시청 육상팀. 왼쪽부터 노승석 코치, 배찬미, 정혜림, 한정미, 강다슬, 유지연, 심재용 감독, 여호수아, 김민균, 김국영, 강의빈, 송만석.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전남도청 우슈 윤웅진.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전남선수단이 연일 금빛 메달레이스를 이어가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전통적인 효자종목 육상과 양궁에서 금맥이 터졌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체전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400mR에 출전한 여호수아·김민균·강의빈·김국영은 40초0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는 세 번째 주자까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 김국영이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일반부에서도 광주가 우승했다. 400mR에 출전한 정혜림·강다슬·한정미·유지연은 46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유지연은 경기도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다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는 남녀일반부 사상 첫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허들 여왕’ 정혜림(광주시청)도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25, 시즌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6연패를 달성했다.

양궁에서도 눈부신 활약이 펼쳐졌다.

여고부 개인전에 출전한 안산과 박세은(이상 광주체고)은 16강부터 독보적인 활약으로 선전을 펼친 끝에 결승에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세은이 세트 스코어 6대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산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3관왕인 안산은 9일 열리는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2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서(광주여대)가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 양궁을 빛냈다.

이밖에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에 출전한 장대규(광주사격연맹)는 577점을 쏴 2위 이건혁(서울)을 1점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검도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북구청은 결승에서 성북구청(서울)을 꺾고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 이후 9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배구 조선대와 광주전자공고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전남선수단도 우슈에서 낭보를 전했다.

우슈 남자 산타 56㎏급에 출전한 윤웅진(전남도청)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오는 1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세계우슈선수권대회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또 올해 창단한 전남도청 우슈팀은 처음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여수시청)도 ‘그 실력 그대로’ 대회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대학부 세단뛰기 김장우(한체대)도 ‘금빛 도약’을 선보였다.

2020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앞둔 이은경(순천시청)은 국제대회만큼이나 치열했던 전국체전 개인전 결승에서 장혜진(LH)를 세트 스코어 7대3으로 꺾고 일반부 출전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남은 이밖에 당구 남자일반부에서 장문석(전남연맹)이 포켓10볼에서 금메달을, 씨름 남자일반부에서 영암군청 최정만과 최성환이 용장급과 역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단체종목에서는 한국전력 럭비팀이 현대글로비스(인천)를 29대24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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