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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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리콘밸리 기업과 협력 기대 크다

  • 입력날짜 : 2019. 10.09. 18:04
‘인공지능(AI) 대표도시’ 브랜드를 내건 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목된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 중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지 시간 7일 팔로알토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빌더스 벤처캐피탈과 기업 투자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팔로알토연구소는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신생기업)에 상용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1970년 제록스사 연구소로 출발한 팔로알토연구소는 레이저 프린터, 이더넷(Ethernet) 개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이패드보다 19년 앞서 태블릿피시(PC·파크패드)를 개발하는 등 컴퓨터와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공지능기술을 미용, 금형 제조업, 카메라 등에 활용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빌더스 벤처캐피탈과 광주지역 유망기업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고무적이다.

빌더스 벤처캐피탈은 좋은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선투자는 물론 후속 조치까지도 철저히 관리하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빌더스 벤처캐피탈은 이번 광주시와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한 광주지역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투자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광주지역 유망기업 ㈜넷온, 주식회사 공간정보, 주식회사 지니소프트의 투자설명회가 이어졌다. 실리콘밸리에는 빌더스 벤처캐피탈과 같은 창업투자회사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기술성만 인정받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광주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젊은이들이 인공지능기술과 접목시킨 창업에 적극 뛰어든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정부와 국회는 여기에 발맞춰 인공지능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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