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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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제사건 1만9천건…프로파일러 ‘0명’
다양한 중요범죄 해결 차질 우려

  • 입력날짜 : 2019. 10.10. 19:25
최근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지 33년 만에 범인 이춘재가 검거되는 등 미제사건에 있어서 프로파일러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전남경찰청에 배치된 프로파일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대안정치연대·광양·곡성·구례)이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전국에 배치된 프로파일러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2005년 프로파일러 첫 선발 당시 전국 17개 지방청에 프로파일러 2인 1조를 배치를 목표로 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 4명, 대구청과 경기남부청 각 3명, 광주청 2명 등 전국의 모든 지방경찰청이 1명 이상이었으나 전남청의 프로파일러는 유일하게 0명이었다.

반면, 전남 내 해결되지 않은 미제사건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1만8천810건에 이르고 있어 프로파일러 채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전남지방경찰청의 경우 2018년 초까지 근무하던 프로파일러가 이직한 이후 현재까지 공석인 상태”라면서 “1만9천건에 달하는 미제사건 뿐만 아니라 전남 내 다양한 중요범죄 해결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파일러는 ‘범죄자 프로파일링기법’을 구사하는 범죄분석요원을 의미한다.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법이란 동일인이 저지르는 범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전제하에 범행 및 피해자 특성 등을 파악함으로써 범죄자의 유형을 추정하는 수사기법이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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