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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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미래식품전’서 만나는 식품의 오늘과 내일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 입력날짜 : 2019. 11.13. 18:49
인간생활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 가운데 먹는 것, 음식만큼 인간 생존에 중요한 것은 없다. 생존을 추구함은 물론 건강, 즐거움, 문화, 산업 측면에서 음식의 가치는 각별하다. 옛부터 산·들·바다에서 나오는 풍부한 음식재료와 뛰어난 요리솜씨, 타고난 맛의 감각 삼박자를 갖춘 우리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음식의 본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방송에서도 ‘골목식당’과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음식 및 쉐프 관련 TV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이것은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2019 광주미래식품전’은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식품전은 역대 호남 최대 규모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유기농식품, 건강식품 등 식품 관련 다양한 품목을 주제로 열린다.

많은 전문가들은 식품은 21세기에도 유망한 글로벌 산업이자,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식품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정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210조원 규모의 식품·외식 산업을 330조원으로 키우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실행해오고 있다.

또한, 식품산업은 고용효과도 커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고용효자 산업이기에 많은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각 지역의 식품 산업에 대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도 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 개최된 ‘광주대표음식페스티벌’에서는 시민이 중심이 된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 구성 및 여론을 수렴하여 한정식, 오리탕, 주먹밥, 상추튀김, 육전, 무등산보리밥, 송정리 떡갈비 등 7개의 광주대표 음식을 선정하였다. 그중에서도 주먹밥을 올해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여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기반으로 전국 김치애호가들로 하여금 광주 전통 발효 김치의 맛을 입소문으로 전파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열리는 ‘광주미래식품전’은 식품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2019 광주 Food start-up’ 공모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20개 팀의 우수 작품전시가 이뤄지고, 광주시와 대구시의 우수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달빛동맹특별관’을 비롯하여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관, 전남우수농식품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보관 등 주제별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는 튀니지, 에티오피아, 가나 대사 등이 참가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티소, 겨울 와인 등 해외 식품을 선보이며, 일반시민들을 위한 행사로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슈카크래프트’, ‘보자기 잇다’ 등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얼리버드 이벤트, SNS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초대권과 소정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한 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퀴진요리학원 주최로 각각 ‘제14회 빵제과 페스티벌’, ‘향토음식특별전’이 열리며, 주말에는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 주최하는 ‘광주쉐프요리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옛부터 광주는 호남평야와 서남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다양한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음식에 대한 감각도 탁월하여 식품산업 시장에서의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다.

이러한 기반 잠재력을 창의적 사업기획과 적극적 마케팅으로 연결시켜 ‘구슬을 꿰어낸다’면 식품산업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광주시는 미래식품전을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에너지를 모으고 내년도에는 생명농업과에 식품산업 육성을 전담할 ‘농식품산업팀’을 신설하여 보다 공격적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이 ‘2019 광주미래식품전’에서 오늘의 식품을 맘껏 체험하고 내일의 식품을 상상하고 그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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