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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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5·18 사진’ 1,769매 공개 된다
박지원 “검찰·국정원 보유 미공개 자료도 이관해야”

  • 입력날짜 : 2019. 11.14. 18:55
군사안보지원사령부(舊 기무사령부)가 14일 오후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구 기무사령부가 지난 2018년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5·18사진첩 13권(총 1천769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목포)은 이날 “이 사진첩은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보안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보안사가 광주시민 및 계엄군의 활동을 채증하고, 일부는 당시 현장 취재기자들에게 압수한 사진들”이라며 “5·18 진상규명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2017년 5월 18일 대통령지시사항 8630호(“5·18 관련 자료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을 것”)에 따라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018년 7월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이관했지만 이관 당시 ‘5·18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시 공개 요청’으로 분류·이관했기 때문에 그 동안 공개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번 2019년 국정감사에서 13권의 사진첩이 국가기록원에 이관이 되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고, 이러한 공개 단서 조항을 덧붙인 것도 최초로 확인을 했기 때문에 국정감사 및 법사위에서 공개를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번 공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5·18 자료들이 공개·수집돼야 하고, 특히 검찰, 국정원 등에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들도 이관·공개가 돼야 한다”며 “5·18 사진첩 등 관련 자료를 더 많은 국민, 언론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등에 후속 대책을 촉구하고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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