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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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중독 문화예술 광주
최철
협동조합 아시아문화예술정책연구소 이사장

  • 입력날짜 : 2019. 12.08. 18:17
문화와 예술의 복합어인 문화예술, 문화는 인간이 살아오며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을 지칭하며 예술은 문화란 산물에 혼을 불어넣는 창작 행위를 말한다. 문화예술은 인류의 가치 있는 최고의 소산물이기에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지구 시민의 삶 속에서 소통의 매개체로 활약을 하며 우리를 위로하고 영감을 주는 등 창조의 근간이 되어왔다.

문화예술이 덩실거리며 춤추는 곳은 멋과 흥이 넘치는 곳이다. 한의 도시 광주가 이제 그 한을 승화시켜 아시아의 문화 트랜드가 되기 위하여 넘실거리기 시작한다. 도약을 꿈꾸는 문화광주는 우리 것을 보전하고 융성하게 하기 위하여 ‘문화 융복합’이라는 전 세계적 트랜드를 빛고을에서 과감한 지원으로 지난 일년간 광주를 해학과 즐거움이 가득 찬 감동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국악상설무대 광주마루’는 시민들과 광주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행복한 중독에 빠지게 하였으며 극심한 침체와 의기소침에 빠져있는 몇몇의 문화예술 단체에게 큰 자극과 정책 수정을 과감히 제시한 사례로 보인다.

역사 속의 광주는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었고 변화시켜온 주역들의 사상과 철학은 그 뿌리를 얼과 흥에서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이 나라 변혁의 주역으로 그 에너지들이 이어져 큰 획을 그었다. 광주 학생운동, 5·18 광주 민주화운동, 촛불혁명 까지 근대사의 중심의 광주는 올곧음을 속에서 시민의 힘으로 정의를 세워가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희노애락의 순간을 함께 해왔으며 위로하고 안식처가 되어왔다. 이제 문화예술은 과거 왕이나 귀족 그리고 현 시대 권력자들의 특별한 전유물에서 시민들이 주인공이고 소비자로 향유하며 소통과 창조의 매개체로 소비되고 있다.

4차 혁명 문화융복합시대 광주는 이제 크나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아니 이미 받아들였으며 움직여가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A.I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빅데이터, 미래의 먹거리인 이러한 것에 아이디어와 그것들을 멋지게 포장해 멋진 창조물로 승화시키는 문화예술의 만남을 바라본다. 그리고 미디아트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진행되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좀 더 혁신적인 생각과 변화의 움직임을 통하여 나아가는 문화예술은 미래가 있다. 개방적이고 융합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춘다면 어우러져 만드는 소산물인 문화는 이제 광주를, 나아가 세계의 문화 트랜드가 될 것이다.

소통의 장에서 긍정적인 의견 도출을 위하여 그리고 도출된 의견을 추진해 나아가는데 동력이 되는 문화예술을 바라본다. 혁신의 미래를 창출하는 도구를 넘어 하나되게 만드는, 분열의 시대 소통하게 만드는 문화예술이 이제 광주의 미래이다. 이제 소통의 아이콘인 문화예술 단체들은 나눔의 정신으로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광주시민들의 바램이고 광주가 광주다움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문화예술계가 기여하는 일이라 사료된다.

2019년을 보내며 광주문화예술계를 고찰해보면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그리고 모든 일을 슬기롭게 대처해 혁신의 중심에 있었음을 인지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의 중심인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문화재단’ 모두 진보적인 문화의 관계를 잘 만들어 우뚝 서는 한 해를 만들었다. 이제 덩실거리며 멋지게 광주를 춤추게 하자. 무엇보다 광주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문화예술 광주는 행복한 중독으로 2020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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