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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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기검진·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병…최근 발생·생존율 호전
국민 암 예방수칙 준수…검진 대상·시기 확인해야

  • 입력날짜 : 2020. 03.24. 20:03
김동규 건협 광주지부 원장
지난 3월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2006년 ‘암관리법’에 근거해 제정됐다.

그렇다면 왜 3월21일일까. 세계보건기구 (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에 착안해 3-2-1을 상징하는 3월2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이처럼 암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전세계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도 사망원인의 1위가 암일 정도로 암은 무서운 질병이지만, 의학기술 및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암 발생률과 암 환자의 상대 생존률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암은 여전히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활동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국민 암 예방수칙’ 준수

통계적으로 암 생존률과 발병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검진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 암 예방수칙’으로 평상시에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금연을 해야한다. 담배에는 막대한 양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치명적이다. 게다가 간접 흡연자에게도 폐암 발생률을 20-30% 가량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 섭취 습관이 중요하다. 짠 음식과 탄 음식은 피하는 것이다. 간이 센 음식을 먹게 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되고 장기적으로 위염을 유발해 위암 발생위험을 높인다. 탄 음식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제거한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각종 채소와 과일 등을 고루 섭취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과음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의 회식문화 특징상 과음을 할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간에 무리한 부담을 줘 후에 간암을 초래할 수 있다.

적절한 체질량지수를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주 5회 이상 하루 30분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해야 한다.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다.

산업현장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산업현장에서는 피치 못하게 다양한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아무리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보호장구와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한다. 성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구강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콘돔 등 피임기구를 꼭 사용하고 성대상자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적정시기에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검진을 사무직은 2년에 한번, 현장직은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짝수년생은 짝수년도에, 홀수년생은 홀수년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 여부·시기 확인 긴요

현재 국가에서는 암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에 대해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본인이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남녀로 1980년생부터 받을 수 있고, 2년마다 검진이 가능하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간경병증·B,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B,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질환환자)으로 6개월 마다 검진해야 한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의 남녀로 1970년생부터 1년마다 검진할 수 있다.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1980년생부터 2년마다 검진해야 하며,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2000년생부터 2년마다 검진할 수 있다.

‘폐암’은 만 54-74세 남녀 중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년 3갑씩 10년을 피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리=오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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