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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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일자리 1만2천여명 채용”
생활방역·민생안정 2단계 643억원 규모 추진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근로자 인건비도 지원

  • 입력날짜 : 2020. 04.08. 19:32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제5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공공일자리에 시민 1만2천명 이상을 채용한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대책이 ‘일자리’라는 판단 아래 방역활동과 환경·돌봄·교통 등 시민생활에 직결된 생활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시민일자리 채용 대책을 협의하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지키기 제5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 공공일자리사업을 1, 2단계로 나눠 총 23개 사업 643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1단계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은 이달부터 곧바로 추진하고 5개 사업분야에 44억원을 투입해 약 1천명을 채용한다.

생활권별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하는 생활방역단, 대중교통시설 방역단, 생활치료센터 운영 일자리사업을 망라하고, 광주형 3대 긴급생계비 지원 안내 및 접수를 수행하는 코로나19 민생경제지킴이 채용도 포함됐다.

2단계 ‘민생안정 일자리사업’은 5월부터 올 하반기 동안 18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을 들여 1만1천39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시가지 환경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청결사업,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도시공원 환경정비 및 하천 친수시설 유지관리 등이며, 7개 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해 2천500명을 뽑는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지킴이, 지역아동센터 급식·간식·학습 지원 등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및 지역 청년 참여 일자리 등 5개 사업에 28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2단계 사업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대책도 포함돼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제조·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고용주에게 근로자의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2천명 규모로 진행한다.

소요되는 재원은 국비와 광주시의 기존예산 재조정을 통해 불요불급의 예산을 일자리예산으로 전환해 충당하고, 부족 시에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선에서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며, 각 사업별 세부적인 공모내용과 절차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배너를 설치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이자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부진과 저성장 그리고 시민불안을 해소할 근본대책이다”면서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대규모로 추진해 민생안정을 꾀하고, 향후 이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으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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