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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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간공항 내년까지 무안 이전”
李시장 “군공항 이전 사업과 별개로 약속 지킬 것”

  • 입력날짜 : 2020. 06.01. 19:57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만난 첫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대승적 합의를 이룬 광주민간공항 통합·이전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1일 기자실에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민간공항 이전사업은 지도지사간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시도민들에게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 민간공항이전사업은 광주군공항이전사업과 패키지로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일고 있었으나 이 시장은 예정대로 민간공항 이전은 내년까지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전남도도 약속할 때 민간공항이 광주로 내려오면 광주군공항이 전남도로 내려가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안 지킨다고 안 지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리더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을 위해 합져서 국제공항다운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형 비행기가 못 내리는 그런 공항상태가 유지되면 광주도 전남도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없게 돼 빨리 합져서 활주로를 옮기고 ‘광주전남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민간공항 통합 이전 문제는 공항 명칭에 대한 이견이 발생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만 공항 이용객의 60-70%가 광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는 분에게 편리성을 제공해야 하는데 광주공항이구나 알 수 있도록 통합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TF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적어도 그런 정도는 합의가 될 수 있으리라 전제하에 민간공항을 내려 보내고, 군공항은 군공항대로 협력해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추후 김 지사와 만남에 대해선 “상생협의회는 자주만나자는 주의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전남의 방사광가속기 유치 활동으로 서로 정신이 없었는데 만나서 노력을 하겠다. 자주 만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은 2018년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광주 군공항을 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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