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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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자공고, 13년 만에 정상 도전
춘계배구대회 영생고 제압 결승서 속초고와 쟁패
순천 팔마중, 함안중 상대 전국대회 첫 우승 도전

  • 입력날짜 : 2020. 06.30. 19:35
광주전자공고가 2020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결승에 진출, 1일 속초고와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 전자공고 선수들을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이 격려하는 모습. <광주시배구협회 제공>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가 2020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연맹전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전자공고는 지난달 3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수원 영생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1 25-19 19-25 16-25 15-13)로 승리했다.

결승에 오른 전자공고는 1일 속초고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준결승전에서 레프트 선홍웅·김준형, 라이트 정인혁·조승현(세터), 센터 안창호·김평화가 스타팅 멤버로 나선 전자공고는 세터 조승현의 안정적인 토스를 바탕으로 좌우 공격이 활기를 띄고 수비까지 뒷받침되면서 1, 2세트를 연속 따내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전자공고는 반격에 나선 영생고에 3, 4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한 번 가라앉은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마지막 5세트도 5-7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좌우 오픈 공격과 중앙 속공으로 내리 3점을 따내 8-7로 역전한 뒤 2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자공고 결승 상대인 속초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8강전에서 만난 팀으로 당시 전자공고가 세트스코어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전자공고는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춘계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자공고는 서재덕(한국전력 빅스톰·군복무중) 등이 활약한 당시 CBS배와 춘계대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고교배구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전자공고는 지난해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남중부에서는 순천 팔마중이 충북 옥천중을 세트 스코어 2대0(25-14 25-1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38·39·44·46회)를 제외하고 전국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순천 팔마중은 결승전에서 함안중을 상대로 팀 창단 첫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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