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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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에 집중해야”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도민·학부모 대상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로 건강·안전 중요성 인식…정책 만족도 61.8%

  • 입력날짜 : 2020. 06.30. 19:56
전남지역 학부모와 도민들은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전남 교육의 핵심 과제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5월말 전남 도민과 학부모 등 총 1천4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장석웅 도교육감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집중해야 할 과제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60.2%),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36.4%), ‘교육복지 강화’(26.7%) 등을 꼽았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1순위로 꼽은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정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61.8%)는 긍정평가가 ‘만족하지 않는다’(22.0%)는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이는 2019년 조사결과의 ‘만족도’(59.9%)보다도 4.9%P 높아진 것이다.

‘투명한 예산집행, 깨끗한 교육행정’에 대한 평가에서도 ‘만족’(60.5%) 의견이 ‘불만족’(18.8%)보다 높았다.

또한 응답자들은 ‘안정적인 교육행정 추진의 장애요인’으로 ‘소극적 교육행정’(22.2%)과 ‘교육예산 부족’(21.5%)을 꼽았다. 이어 ‘도의회 및 지자체와의 소통문제’(16.0%),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부족’(12.3%), ‘외부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9.4%) 등을 들었다.

‘주민추천 교육장 임용제’에 대해서는 확대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어섰다. 확대 의견(68.9%)은 ‘더 확대해야 한다’(28.7%)와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40.2%)로 집계돼 ‘축소해야 한다’(12.3%)는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주민추천 교육장 임용제’는 지역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교육감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아 추진되는데, 그동안 광양·나주·화순·장성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다.

교육감이 매월 주민들과 학부모들을 찾아가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경청올레’에 대해서는 ‘만족한다’(62.4%)는 평가가 ‘그렇지 않다’(17.9%)는 의견을 44.5%P 차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과 유치원·초·중·고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00명 등 총 1천400명을 대상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1%P다./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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