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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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순천정원박람회’ 뉴딜 성공모델 기대

  • 입력날짜 : 2020. 08.02. 18:44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년 뒤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다시 개최돼 주목된다. 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최근 정부의 심의 절차까지 마쳤다. 이번 정부 승인을 계기로 국비 등 행정·재정 지원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10년 만에 다시 여는 박람회로 2만5천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6천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순천시는 2013년 당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을 위한 에코벨트를 조성했는데 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을 테마로 기획하고 있다. 도시 전체를 숲정원, 마을정원, 습지정원, 해안정원, 국가정원 등 순천의 색(色)을 담은 5대 자연 정원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허석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경제도시라는 경제·사회구조로 대전환하고 정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원박람회의 중심은 시민 누구나 도시에 본인의 흔적을 남기고 참여하는 시민주도 박람회로, 기획·운영·실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24개 읍·면·동 별 시민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세계적 롤모델로 육성한다. 순천시는 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주제어 및 EI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며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과 시민추진위원회 확대 구성, 조직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원박람회가 국가적 사업으로 격상돼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순천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생태를 경제 활력의 기반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정말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판 그린뉴딜 성공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 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선보이는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해양생태관광벨트를 구축, 새로운 체류관광을 굳건히 하고 세계적 생태경제도시로 발전하는 순천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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