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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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 100년 변천사, 전시로 만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영맨, 광주를 움직이다’展 창설 과정·의의 등 아카이브로 재조명

  • 입력날짜 : 2020. 10.15. 17:21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13일까지 ‘영맨, 광주를 움직이다’전을 연다. 사진은 박물관 아카이브 자료.

광주YMCA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일제강점기 이후 광주지역의 사회운동을 이끌어온 광주 YMCA의 100년간의 변천사와 역할, 그동안의 활동상을 돌아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13일까지 ‘영맨, 광주를 움직이다’전을 연다.

이 전시는 광주YMC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단체가 우리지역에 기여한 공로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눠 이뤄진다.

제1부 ‘100년의 역사, 미래를 열다’는 3·1운동의 경험을 되살려 1920년 오방 최흥종 목사 등의 주도로 광주YMCA를 창설한 과정과 의의, 당시 청년운동의 산실인 광주YMCA 회관의 변화 등을 사진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제2부 ‘민족운동의 기틀이 되다’는 1920-1930년대 광주YMCA의 여러 활동 중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 시기 광주YMCA는 가난과 성 불평등으로 교육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 빈민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야학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제3부 ‘도시에서 농촌으로’에서는 광주YMCA가 일제의 수탈로 피폐해진 농민의 삶에 눈을 돌려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섰던 얘기를 소개한다.

제4부 ‘시민운동과 지역발전’에서는 엄혹한 개발독재의 시기에 광주YMCA가 펼친 민주화운동을 다룬다.

김오성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광주YMCA의 100년 역사는 암울한 우리 현대사에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며 “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지역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시민단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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