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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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지난해 범인 검거율 ‘전국 최고’
89.3% 기록…전남은 87.5% 3위 차지

  • 입력날짜 : 2020. 10.15. 18:32
지난해 광주 경찰의 범인 검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지방청별 검거율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발생한 4만4천274건 가운데 3만9천518건을 검거해 89.3%의 검거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2017년 88.5%, 2018년 89.1%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광주에 이어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이 각각 89.1%, 87.5%의 검거율을 보여 2,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18개 지방청 가운데 검거율이 증가한 곳은 광주청(2017년 88.5%→2019년 89.3%)과 강원청(2017년 85.6%→2019년 87.4%) 2곳뿐이었다.

전국 지방경찰청의 평균 검거율은 2017년 85%, 2018년 84%, 2019년 83.3% 등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거율이 가장 낮은 지방경찰청은 2019년 6월 개청한 세종지방경찰청(71.3%)과 서울지방경찰청(76.1%)으로, 검거율 70%대에 그쳤다.

오 의원은 “전국 지방경찰청들의 평균 검거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100건의 사건이 발생하면 16-17건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어 선량한 국민들이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추적·검거가 어려운 지능범죄 발생도 증가하고, 범죄 유형별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검거율을 통합적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의 지표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찰청에서 자체적으로 검거율 제고 방안을 수립·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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