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6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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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 ‘트윈데믹’ 현실화되나
백신 접종 후 광주 1명, 전남 6명 사망…시 53%, 도 45% 접종
백신 불신에 기온 하강 코로나 11월 재유행 우려 당국 긴장

  • 입력날짜 : 2020. 10.25. 19:16
독감 백신 접종 후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증하고 추운 날씨에 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두 가지 전염병 동시발생)’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독감 백신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백신 접종을 꺼리는 상황에서 코로나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11월 전염병 대유행에 대한 경고음이 켜지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전남 독감 백신 접종률은 각 53.6%, 45.2%이다. 광주는 예방접종 대상 51만7천220명 중 27만7천632명을 접종 완료했고, 전남은 112만2천명 중 50만3천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이 가운데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자는 광주 1명, 전남 6명이다.

광주시 경우 지난 24일 기준 독감 백신 접중 후 이상반응이 37건(중증 1건, 경증 36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유료분 15건, 무료분 22건이다.

전남도 독감백신 이상반응은 사망자 이외 국소반응, 알레르기 등 경증 55건이다.

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현재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기저질환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접종을 피하는게 좋다”며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접종자는 대기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또 접종 후 의료기관에 15-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당일 외부활동을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에서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 증상이 발생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는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신속히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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