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9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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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건설 서둘러야

  • 입력날짜 : 2020. 11.19. 17:57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시급하다. 수도권 집중구조 분산을 도모하고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동서축을 중심으로 국가 철도네트워크의 효율성 제고의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달구벌 대구광역시와 빛고을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는 203.7㎞ 구간을 고속화철도를 통해 최고 시속 250㎞로 달려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조원대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균형발전 차원에서 건설의 당위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대구시, 14개 경유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의 조기 현실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발제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는 낙후지역의 발전기회를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한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을 연결한 신경제권 형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 패널들은 특히 문화·관광교류 측면의 파급효과 등 남부경제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낙후된 지역들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투자를 받지 못해, 빈익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인구와 산업 절반이 수도권에 편중된 상황에서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교통 인프라의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실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인 지자체들은 낙후도에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타당성은 차고도 넘친다.

지난 제1-3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는 만큼, 이번에 예비타당성 면제와 함께 2021년 6월 확정되는 4차 계획에는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하는 분명한 명분이 된다.

달빛내륙철도는 남부경제권의 핵심 인프라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이지 않은가. 앞으로 광주시와 대구시, 정치권이 긴밀한 연대를 통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물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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