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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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조짐…순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광주·전남 2주간 200여명 확진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집단감염

  • 입력날짜 : 2020. 11.19. 18:49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2주간 200여명을 상회하는 등 연일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사실상 4차 유행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광주와 전남 동부권(여수·순천·광양), 목포, 무안 삼향읍이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 격상에 이어 순천시가 20일 0시부로 2단계 격상한다. 단계 세분화 이후 전국 최초다. 이런 추세라면 겨울철 지역발 팬데믹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다른 지역도 2단계 격상 논의가 되고 있다.

광주시에선 지난 7일 이후 사실상 4차 유행에 접어든 이후 19일까지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기간 전남도에선 121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2주간 지역감염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하면서 일상 속 집단감염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8-19일 광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광주 588번-596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96명이다.

전남대병원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병원 측에서는 의료진과 종사자, 방문객 8천3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양 1명, 순천 1명, 나주 2명 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08-311번으로 분류됐다. 또 전날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38명이 거주하는 순천 한 마을에서는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권 역학조사 공동협력팀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마을에 대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완료시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인근 1개 마을 역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족·지인모임 자제와 함께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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