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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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복지모델 실현 과정 어려웠다”
주정민 혁신추진위원장 “공공기관 채용 개선 보람”
“시민들 시정 비판만 하기보다 적극적인 참여 기대”

  • 입력날짜 : 2020. 11.26. 19:30
주정민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장기간에 걸쳐 광주형 복지모델을 구축했지만 실제 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27일로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출범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시민공청회와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광주형 복지모델을 만들었다”며 “그러나 기존 관행이 굳어져 있어 실현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장 직속 혁신추진위는 혁신정책 발굴, 시행, 평가 등 시정 전반의 혁신정책에 대해 자문, 제안하고 혁신정책이 행정현장에서 이행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11월 출범했다. 혁신추진위는 광주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혁신 구심체로 각계 혁신전문가 19명으로 출범해 청년위원을 추가 위촉하면서 현재 2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 위원장은 혁신추진위를 이끌면서 가장 보람된 일에 대해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시 공공기관 채용 제도를 개선한 점이 떠오른다. 이를 계기로 공공부문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혁신추진위는 전국 최초로 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과 3단계(시민·외부·자체) 경영평가제, 비실명 대리신고 공익옴부즈맨제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주 위원장은 또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민간 경상보조금 지원 공모제를 실시하게 된 점이 유익했다”며 “과거 로비 등을 통한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시민들이 시정 혁신 내용을 체감할 수 있게 이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도 시정에 대해 비판만 하기보다 온라인 창구인 ‘바로소통광주’ 등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추진위는 1기 2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 시 실·국, 위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청년과 여성 위원 등을 보완할 예정이며 곧 2기 위원들을 위촉할 계획이다.

혁신추진위는 출범 이후 2년 동안 4개 분과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워크숍·포럼 등을 개최했다. 시민, 관계기관·단체, 공무원 등의 의견을 들어 지금까지 14차례, 22건의 시정혁신안을 광주시에 권고·제안했다./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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