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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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1일 도청서 열린다
협력과제 25건 점검·신규과제 9건 논의
군공항 이전 관련 ‘깜짝 발언’ 가능성도

  • 입력날짜 : 2020. 11.29. 19:21
광주시와 전남도가 다음달 1일 1년여 만에 두 지역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윤번제에 따라 전남도청에서 열린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두 지역 상생발전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25건의 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9건의 신규 과제를 논의한다.

상생발전위 회의는 2018년 8월, 2019년 11월 이후 세 번째며, 지난달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 간 지역통합 추진과 관련해 회동한 이후 한 달여, 지난 21일 시·도지사 비공개 회동 이후 10일 만이다.

두 지역은 지난 10월 상생발전위 실무위원회를 열고 논의 안건을 조율했다. 당시 기존 협력과제인 군공항 이전과 행정통합 이슈 등을 논의에서 배제했다.

상생발전위는 이번 만남에서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군공항 이전과 나주 SRF발전소 문제 등을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온라인 합동 일자리 박람회 개최, 감염병 공동대응 병상 교류,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소충전소 구축 협력, 광주·전남지역 미래산업 분야 혁신플랫폼 구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도지사가 얼마 전 목포에서 비공개로 회동해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진일보한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발언이 있을지는 회의 당일까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시민권익위원회의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연계 권고에 대해 다음달 11일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시장은 최근 이와 관련해 “공항 이전 문제는 연립방정식”이라며 “너무 얽히고 설킨 실타래는 해결이 안 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가위로 자르고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생발전위는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공항 통합 등 추진 중인 24개 상생 과제와 공공기관 이전 시즌2 공동 대응,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신규 과제를 논의했다.

당시 실현 가능한 상생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지만 갈등을 겪는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해서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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