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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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사상 초유 ‘코로나 수능’…광주·전남 3만586명 응시
37.5도 이상 고열·기침·인후통 수험생 별도 시험실서 시험

  • 입력날짜 : 2020. 12.02. 20:04
수험표 받는 고3 수험생
코로나19 확산 속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5 시험장인 광주일고에서 고3 학생들이 거리를 두고 수험표를 받고 있다./김애리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광주 41개, 전남 56개 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1천3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일은 애초 11월19일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2주 연기됐다.

이번 수능에는 전국에서 총 49만3천433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로, 5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1만6천378명, 전남은 11.2% 감소한 1만4천208명이다.

올해 수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시험이어서 시험장 모습도 예년과 확연히 다르다.

수험생들은 일반 수험생,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관리된다.

일반 수험생은 배치된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받는다. 열이 없으면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능 당일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광주지역 자가격리 수험생용 별도 시험장은 2곳, 전남은 7곳이 마련됐다. 확진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은 광주 1곳, 전남 3곳이다.

수험생들은 방역수칙 등을 반드시 숙지한 뒤 시험을 치러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8시10분 이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험실 입실 자체가 안된다.

또 점심은 도시락을 지참해야 하며 자기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먹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달라진 시험실 환경에 철저히 대비해 시험을 치르는 게 좋다”며 “수능 당일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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