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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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수능생 격리병상 운영…방역 총력
광주 감염재생산지수 1.43명 정점…동시다발 감염 우려
순천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전남 확산세 주춤

  • 입력날짜 : 2020. 12.02. 20:04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위기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광주시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체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했다.

◇산발적 감염 확산세 우려

광주시는 2일 “광주지역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달 30일 1.4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의 수를 의미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11월25일 1.10명에서 11월26일 1.25명, 11월27일 1.30명, 11월28일 1.14명, 11월29일 1.26명, 11월30일 1.43명, 12월1일 1.18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월30일 1.43명이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12월1일 차츰 낮아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방역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다만 과거에는 특정장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반면, 최근에는 이곳저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대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최근 광주시의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전남대병원 76명(전남 제외), 직장 체육동호회 관련 24명(이마트 광주점 4명, 기아차 광주공장 5명, 삼성전자 광주공장 2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3명, 가족과 지인 10명), 타 시도 확진자 관련 11명 등이 발생했다.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에서 간병인 2명(광주 703, 720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위험도 검사를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의 4층 환자 76명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고, 총 39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밝혀졌다.

◇광주·전남 수능 방역 총력

광주시와 전남도는 3일 대학수능시험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수험생 1만6천378명 중 확진자 발생 시를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 8병상을 확보했으며, 격리자에 대해서는 광주인성고와 송원여고에서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전남도도 수능생이 확진됐을 경우를 대비해 수능시험 거점병원 3개소를 지정했다. 자가 격리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시험장까지 전담공무원이 동행해 구급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현재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 109병상을 비롯 수능시험 거점병원으로 지정, 수능 격리병상 3개실을 운영 중이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증상시에도 수험생이 격리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광주와 달리 전남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순천지역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427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427번 확진자는 순천 워터피아 관련 전남 269번 접촉자로, 자가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 집단감염이 나왔던 장성 상무대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5천여명 전수검사 중 현재 2천55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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