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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 확립, 운전자 의식 개선 우선돼야 / 주은숙

  • 입력날짜 : 2020. 12.03. 18:58
우리나라는 국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 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교통대국으로 기초질서와 더불어 국민생활 속에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이 바로 교통질서이다.

현대국가에 있어 그 나라 법질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거리의 교통질서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준법정신을 짐작할 수 있다. 이웃나라인 중국에서는 북경대도시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인도에 대기하던 중 보행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차들이 정지를 하는 것을 TV를 통해 본 적이 있다. 물론, 정지 대기선도 준수하면서….

문득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보행자를 경시하는 운전습관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바로 교통질서다. 도로위의 질서는 그 나라의 국민성을 대변한다는 사실을 그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 괄목할 만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인적자원 및 지식 인프라까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경제성장에 반해 모든 생활의 기초가 되는 교통질서 수준은 거의 바닥을 헤메이며 잘못된 교통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신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남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양심운전을 하는지 되돌아보고 고치도록 노력하여 교통사고 후진국이란 오명을 벗어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보도록 하자.

<주은숙·광산경찰서 평동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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