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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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 현장 이모저모]다리 다친 수험생 휠체어 입실…‘복통 호소’ 긴급이송
실물 크기 응원사진 등장
경찰·119 활약 돋보여

  • 입력날짜 : 2020. 12.03. 19:49
거리두고 발열측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거리를 두고 입실하며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수능이 치러진 3일 경찰과 119 구급대원들이 자가격리자, 지각 수험생 등 이송에 맹활약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수능 관련 신고를 11건 받았다. 시험장 도착이 촉박해 경찰에 이송 요청해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시험장으로 갔다가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광주여고에서는 다리를 다친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시험장에 입실했고, 소지품 등을 분실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2건 있었다.

수험생 이송에는 119 구급대원 등도 활약했다. 북구에서는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119 구급차에 타고 시험장에 입실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별도의 시험장에 이송하는 등 총 3건의 지원을 펼쳤다.


○…이날 광주에서 수능을 보던 여학생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3시험장인 상일여고에서 시험을 보던 A양이 이날 1교시 국어 시험 시작 직전인 오전 8시30분께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상무병원으로 옮겨졌다.

시험감독관은 ‘재빨리’ 국어시험지를 들고 A양을 대동해 A양이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고,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군수와 교육장의 실물 크기 패널을 세워 비대면 수험생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은 유근기 군수와 허성균 곡성교육장의 응원 사진을 실물 크기로 출력해 곡성 관내 시험장 입구에 세웠다.

패널에는 “‘여기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고생했어!”라는 문구도 적혔다.

수능 전날에는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키트 300여 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유튜브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TV) 등을 통해 공개한 수험생 응원영상에 직접 출연해 “여러분의 수고가 결실을 맺어 자유와 행복을 얻기 바란다.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또 이날 오전 여수지구 수능 제1시험장인 여수고를 찾아 거리두기 속에 눈인사로 응원을 대신하며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등을 격려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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