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특집

아름다운 풍광…산해진미 가득 ‘五感滿足 항구’ 목포로 오세요
역사자원+현대적 관광트렌드 조합
음식·문화예술·섬·바다 적극 어필
장좌도 체류형 대규모 리조트 조성
으뜸맛집 선정·3대 주전부리 개발
평화광장·바다분수·스카이워크 인기
미디어 노출 ‘언택트 관광시대’ 선도

  • 입력날짜 : 2021. 01.06. 18:36
목포시가 환태평양시대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뉴트로’ 대표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목포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각종 관광인프라 확충, 해변맛길30리, 해양관광리조트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지역 특징을 살린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모습.<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환태평양 시대 ‘글로컬(Global+Local)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관광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관광 여행의 추세는 2020년 2월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소규모 맞춤형 여행, 비대면·비접촉 언택트 여행, 새로움 보다 옛 것과 낡은 것을 찾는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목포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목포만의 맞춤형 관광 트랜드를 제시했다.


◇ 근대문화유산 기반 ‘뉴트로’ 대표 주자
1897년 개항한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존, 전국 최초 공간(면) 단위 문화재로 지정돼 과거와 현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의 대표 주자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현대적 관광 트렌드를 조합한 관광자원을 통해 단순한 복고(Retro)가 아닌 새로운 복고 ‘뉴트로’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월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레트로퓨처, 로맨틱 관광도시 목포’ 실현을 위해 세계적 도보여행 메카, 글로벌 맛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힐링 관광지로 관광 자원을 강화한다.

특히 근대역사자산 및 음식 콘텐츠, 문화예술, 섬과 바다 등 목포만의 특성을 적극 어필하고 하당 평화광장에서부터 목포해양대까지 해안선을 따라 해변맛길 30리 등 맛의 도시 목포 음식을 함께 즐기는 도보 여행의 메카로 조성한다.


◇ ‘맛의 도시’ 등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퍼포먼스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조성 및 편의시설 대폭 확대를 위해 지난해 삼학도크루즈, 목포항구포차, 스카이워크 포토존을 조성했다. 앞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해변맛길30리 조성,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건립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할 방침이다.

이어 관광콘텐츠와 도시 브랜드 강화로 관광도시의 매력을 더한다.

맛의 도시 선포식 이후 타 지역과의 차별화, 국제슬로시티 비전 확산, 목포가을페스티벌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앱을 통한 편안하고 다채로운 여행을 즐기 수 있는 ‘미디어 투어’ 등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개항 문화 항구 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문화도시 지정 공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도보 여행 메카…‘힐링여행지’ 제격
목포역에서 내려 천천히 원도심을 걷다 보면 호텔 델루나 촬영지인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옛스러운 정취를 느끼고 ‘1987’ 영화 촬영지인 보리마당과 시화마을에서는 최근 촬영을 마친 ‘도도솔솔라라솔’의 주인공이 돼 풋풋한 로맨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 예수님 십자가 조각이 있는 목포가톨릭 성지는 가톨릭 성지 순례의 필수 코스다.

아울러 도보 여행 코스 ‘목포 해변 맛길 30리’ 조성사업은 해안 풍경과 목포만의 매력 있는 근대역사, 관광자원, 맛집, 문화·예술 공간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22년 10월 해변 맛길 30리 사업이 완료되면 특화된 관광자원과 연계해 글로벌 시대 도보 관광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도해 풍광·화려한 야경 볼거리 가득
춤추는 바다분수

출렁이는 바다와 빛나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크루즈’, 도심 속 해변공원 평화광장 잔잔한 바다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평화광장·춤추는 바다분수’, 주말마다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목포항구버스킹’,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목포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고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와 목포대교, 고하도를 조망하는 높이 155m, 국내 최장 3.23㎞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서 아찔한 체험을 선사 한다.


고하도 전망대
◇ 매력 넘치는 건강한 섬에서 휴식을
건강섬 외달도에는 어촌뉴딜300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해 ‘바다정원 필라테스, 명상센터’를 조성, 슬로시티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육지면(목화) 시험재배에 성공해 전국 보급이 시작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고하도에는 목화를 테마로 한 체험과 관람, 쉼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목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지난해 10월 27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해양 섬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목포시 율도동(장좌도) 일원에 전액 민간자본 1천4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년(2019-2021년)에 걸쳐 ‘장좌도 체류형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한다.


◇ ‘금강산도 식후경’ 목포의 맛
서남해권 청정바다와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에서 잡은 수산물, 비옥한 농토와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깊은 농산물이 목포 사람의 섬세한 손맛이 더해진 목포 9미(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 준치무침, 아귀찜, 우럭지리)는 식도락 여행객을 목포로 이끌고 있다.

시는 2019년 4월 ‘맛의 도시 목포’를 선포하고 지역 맛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총 124개소의 으뜸맛집을 선정,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 식재료, 역사 등에서 모티브를 찾아 목포 주전부리를 개발했다. 최초 목화(육지면) 재배지인 목포의 역사성을 살려 목화를 모티브로 한 ‘목화솜빵’, 남도의 과일이자 목포시의 시목인 비파를 활용한 ‘비파다쿠아즈’, 목포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새우를 활용한 ‘맛김새우칩’ 등 3개 주전부리다.
목포 3대 주전부리 설명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목포 관광객의 미각을 자극할 삼학도에는 항구포차를 조성해 바다내음과 목포의 맛깔스런 먹거리를 제공, 관광객의 쉼과 활력을 재충전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 역동적인 관광정책 ‘착착’
목포근대역사관

그동안 목포시는 다양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며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그 성과로 2019년 맛의 도시 선포,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국제슬로시티 인증,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 역동적인 관광정책 추진으로 65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해 1월에는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지역관광거점도시’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마케팅을 통한 각종 미디어 촬영 112건을 유치(도도솔솔라라솔, 꼰대인턴 등)했고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3억뷰를 달성 중인 필더리듬오브코리아, K-Culture, 아이쿵댄스챌린지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 언택트 관광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차 여행객들이 뽑은 2020년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는 다도해의 풍광과 근대역사문화 거리의 역사성, 해상케이블카와 같은 다이나믹한 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태평양 시대 신성장 중심지 글로컬 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관광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종식 목포시장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 인프라 확충”

목포시가 올해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까지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목포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 관광지, 스마트관광 도시 구축, 숙박시설 확충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관광 목포’의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들어본다.

▲2020년 목포 관광산업의 주요 성과는?

-목포시는 목포만의 맛, 경관, 관광시설을 발전시켜 2019년 650만 관광객을 유치했다. 도시브랜드로 맛의도시, 국제슬로시티, 문화예향도시를 제시했고 관광시설의 경우 해상케이블카, 삼학도 유람선, 항구포차, 대반동 스카이워크, 고하도 목화정원, 해안데크 등을 확충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돼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5년간 1천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은 관광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24년까지 1천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용역을 마쳤으며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세계적 맛의 도시 육성,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을 계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지난해 12월 24일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예비문화도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으로 목포 문화예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향의 도시 목포가 시민들과 함께 문화의 닻을 새롭게 올리게 됐다.

이 같은 노력들이 모여 누구라도 한번쯤 꼭 와보고 싶어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난 목포는 지난해 11월 SRT매거진 독자와 전문가가 뽑은 ‘2020년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스쳐 지나가던 목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목포 관광 발전 방향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서산동 시화골목과 고하도가 선정돼 코로나 시대 안심 관광지로 이미 인정을 받았다.

올해에는 총 130억원의 관광거점도시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로 맛(음식),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기존 인프라에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코로나 시대 비대면 스마트관광 도시를 구축하겠다.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양대학교까지 해변맛길 30리가 조성된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울리기 위한 ‘해변맛길 30리’ 통합디자인을 개발하고 근대역사 문화 공간 정비로 체험이 공존하는 비대면 도보 여행지를 강화한다.

스마트도슨트해설시스템, e-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폰 하나로 관광지, 교통, 음식, 숙박 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목포 원도심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수많은 근대문화자산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이를 보전·활용해 관광문화 도시로, 경제·문화·환경적으로 변화시키겠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좌도 리조트, 삼학도 가족형 호텔 등 숙박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포를 찾는 외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 메뉴얼을 제작하고 종사자 교육 등 외래 관광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러한 목포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도 주력할 생각이다.

▲새해를 맞아 목포시민들에게 한말씀.

-목포시장 취임 이후 100년 미래를 보고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3대 미래전략산업(관광산업, 신재생 에너지, 수산식품산업)을 육성, 차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협받고 있는 시기이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다.

목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목포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새해에도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