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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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저출산 극복 기대감
市, 임신·출산·보육 친화도시 주력…583명 출생축하금 첫 수혜

  • 입력날짜 : 2021. 01.17. 19:03
광주시는 청년인구 유출 및 결혼 건수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인구절벽을 체감하고 있다. 초저출산 현상에다 여성들의 일생활 균형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2019년 기준 광주시 합계 출산율은 0.91명으로 전국 평균(0.92)보다 낮다. 2017년 1.05에서 2018년 0.97, 2019년 0.91명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이에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은 역점 사업으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내걸고 임신·출산·보육 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서비스를 시행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출산보육지원금 지급을 통해 임신·출산·보육 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17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목표로 출생육아수당을 지급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출생육아수당 지급과 관련 광주시는 영유아 1인당 평균 양육비용은 66만원으로 정부 지원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시의 열악한 경제·고용 동향을 고려할 때 지자체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지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매월 25일 지급되는 출생육아수당은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으로 나뉜다. 지급 대상은 출생축하금은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육아수당은 1월1일 기준 24개월 이하인 아동이다.

출산축하금은 100만원을 지급한다.

육아수당은 24개월 이하의 아동에게 매월 20만원, 2년간 총 48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 광주시가 지급한 금액은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이상 60만원 등 출산 축하금이 전부였다.

다만 출생아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광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요건을 충족해야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에는 출산축하금이 첫 지급되고, 다음달에는 육아수당 대상자들이 첫 수혜를 입는다.

먼저 이달 출생축하금 대상자는 모두 583명으로 오는 25일 첫 지급 받는다.

육아수당 수령대상자는 모두 1만5천여명으로, 오는 2월25일 첫 지급받는다.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지급됐던 출산축하금(10만-60만원)과 마더박스(10만원)는 출생축하금(100만원)으로 통합된다.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영유아병원비(둘째 이상, 2년간 100만원)는 육아수당으로 대체돼 2020년 12월 신청자에 한해 올해 1월까지만 지급한다.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은 “강원도와 충남이 출생률 제고를 위해 각각 매월 30만원, 10만원씩 육아수당을 지급해 왔으며, 그 결과 30만원을 지원한 강원도는 2019년도 합계출산율이 전년 대비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하는 등 저출산 해결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생육아수당 지급 이외에도 육아와 일·생활 균형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펼쳐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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