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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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영 대표가 추천하는 몸에 좋은 제철음식](58) 냉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 되찾아주는 봄나물 대표 주자

  • 입력날짜 : 2021. 03.25. 19:50
봄 소식을 알려주는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함으로 나른한 춘곤증을 이겨내고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 냉이란?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고 겨울에도 자라는 ‘냉이’는 냉(冷)을 쫓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몸속에 찬기를 몰아내고 따뜻하게 해 줘 몸이 찬사람이 먹으면 좋아 효과적이다.

냉이에는 채소류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이 풍부하고, 춘곤증을 예방하는 칼슘, 칼륨, 철분이 많으며 비타민A 함량도 많아 간과 눈을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알칼리성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국, 죽, 무침 등으로 꾸준히 먹으면 몸속의 독소가 체외로 배출돼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익생양술대전에서 냉이는 전국각지의 들, 밭, 길가에서 자생하는 겨잣과(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는 곧고 희면서 줄기잎은 어긋나며 댓잎피침형으로 위로 갈수록 작아지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털이 나 있으며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과 뿌리를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으며, 어린잎은 죽에 넣어 먹는다. 또한, 냉이의 쌉쌀하면서 풀내와 흙내는 혀로 느껴지고, 코로는 특유의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로 씹는 식감이 매우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 냉이 부작용
냉이는 눈처럼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이나 찬 거에 민감한 사람들은 과다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체내에 결석이 있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냉이는 혈액을 맑게 해 주기 때문에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해야한다.


# 맛있는 냉이 고르는 법
먼저 냉이는 꽃이 피면 먹지 못하며, 새순이 나올 때가 제일 부드럽고,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잎의 모양이 너무 넓으면서 크지 않아야 하고, 상하거나 짓무르지 않은 것으로 잘 골라야 한다.

잎의 색이 싱싱하면서 짙은 녹색인 것으로 윤기가 뛰어나고, 줄기에 붉은빛이 없으면서 냉이 특유의 독특한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좋다.

뿌리가 굵고 연하고, 잔털이 적은 것으로 잎과 줄기가 작고 부드럽고 어린것이 맛도 좋다. 또한, 냉이의 향은 뿌리에서 나오므로 뿌리가 너무 단단하고 심이 박혀 있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냉이는 뿌리가 누르스름하거나 수분끼가 없이 마른 것은 오래된 것으로 피해서 고르면 좋다.


# 냉이 관련 문헌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냉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달고 독(毒)이 없으며 간 기능을 도와서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의서(醫書) ‘본초강목’에서는 냉이는 ‘왕성하고 풍성한 풀’이라는 뜻으로 ‘제’(濟)또는‘제채’(薺菜)라고 했으며, 간기(肝氣)를 소통시키는데 능하고 오장의 각 기관을 조화롭게 유지시켜 준다. 아울러, 눈을 밝게하고 열독(熱毒)을 풀어 주며 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준다’고 기록돼 있다.

조선 영조 때 내의 유중림이 간행한 농업책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는 “냉이는 성질이 따뜻해 오장을 이롭게 하는데, 죽을 끓여 먹으면 간에 이롭고 눈을 밝게 하며, 씨앗을 씹으면 배고품을 잊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 우리 몸에 좋은 냉이
▶첫째. 피로회복에 좋음

냉이에는 비타민A, B1, C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며 기력보충에 많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만성피로 해소와 봄의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둘째, 변비예방에 좋음

냉이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내 유익균 번식과 해독작용을 하므로 장속의 나쁜 균과 독소를 제거해 숙변과 변비 예방,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셋째, 항산화 효과에 좋음

냉이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준다.

또한, 발암 물질 억제에도 도움을 줘 암예방 효과와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효과가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냉이 잎의 베타카로틴, 뿌리의 콜린 성분은 간 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넷째, 뼈 건강에 좋음

냉이에는 칼슘,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아이들의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개선과 예방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기질 성분이 많아 뼈 건강에 좋으며, 헤모글로빈 수치에도 관여를 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섯째, 혈관 건강에 좋음

냉이에는 베타카로틴,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혈관에 쌓여 있는 유해 노폐물과 나트륨을 혈관 내에서 체외로 배출시켜 혈관 건강에 효과가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섯째, 눈 건강에 좋음

냉이의 비타민A, 베타카로틴성분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줘 미세먼지에 의해 건조해지는 안구 전조증 등 눈 건강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곱째, 지혈작용에 좋음

냉이에는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생리불순과 산후출혈, 토혈 등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예로부터 지혈작용을 돕기 위해 약재로 활용됐으며, 혈액의 응고를 유도하고 손실된 철분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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