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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
신안 하의도·서울현충원 등서 ‘DJ 정신’ 기려

  • 입력날짜 : 2019. 08.18. 21:20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여야 정치권도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추도식을 갖고 ‘DJ 정신’을 기렸다.▶관련기사 4면

하의도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도·군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 앞서 내빈들은 헌화하며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박 군수는 추모사에서 “당신의 불굴의 의지와 신념은 거친 바다와 싸워, 뿌리를 내린 섬사람의 강인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의 희망이 물결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을 염원하시며 인동초의 삶을 사셨던 대통령님을 후대에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일제히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자리를 지켰다.

문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양국관계의 해법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은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추도사에서 “헌정사상 첫 정권교체도, 분단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도, 민족사상 첫 노벨상 수상도 모두 김 전 대통령이 이루셨다”며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역사”라며 “저희에게 남겨진 김 전 대통령의 의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민주투사이자 정치가였다.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결국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통합의 사상에 대한 투철한 실천으로 세계 민주주의와 평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고인을 기렸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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