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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부르는 버스 내 ‘음주·가무’ 강력 단속

  • 입력날짜 : 2019. 09.22. 17:49
이제 10월이 되면 가을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가고 산과 들로 대형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단풍구경을 떠나는 행락철이 돌아온다. 단체로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풍구경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또한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버스 사고원인은 차량의 대열 운행을 비롯해 과로, 졸음, 음주 운전, 교통법규 미준수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대형버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버스 내 음주·가무 행위다. 음주·가무 행위는 운전자 집중력을 저하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어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관광버스 내에서의 음주·가무는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명시 위반했을 경우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위반시에는 범칙금 10만원과 벌점 40점을 부과해 바로 운전면허가 정지될 수 있고, 여객운수 사업법에 따라 버스내부에 노래반주기를 설치할 시 사업 일부 정지 60일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다.

그러나 이러한 운행정지나 과태료 등 강력한 규제와 법 단속에 앞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나 버스사업을 하는 운송사업자 그리고 차량을 운행하는 버스운전기사들의 교통안전운행을 생활화하는 선진교통문화의식의 정착이 중요하다.

관광버스 운행시에는 교통법규 준수와 더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승객들의 버스 내 음주·가무 행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방법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강력한 단속에도 유원지나 유명 관광지의 주차장이나 주변도로 심지어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관광버스 안에서 음주·가무가 끊이질 않고, 관광버스 기사는 생계가 달린 처지여서 어쩔 수 없이 승객의 요구를 들어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행락철 버스문화가 사라져야 할 때다.

/오치영·광주북부서 교통관리계


오치영·광주북부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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