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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학교, ‘4월 개학’ 준비 본격화
시교육청, 일선 학교에 운영매뉴얼 배포…방역 등 철저
도교육청, 준비지원단 구성…학습지원·생활지도 등 추진

  • 입력날짜 : 2020. 03.26. 19:12
광주시·전남도교육청이 4월6일 개학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26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날 광주 일선 학교에 ‘코로나19 대응 학교 운영 매뉴얼’을 배포했다. 매뉴얼은 ‘교무학사 대응 매뉴얼’, ‘감염병 대응 매뉴얼’, ‘급식 대응 매뉴얼’ 등 총 3개 영역을 종합하고 있다. 단위학교는 이 매뉴얼을 바탕으로 개학 전, 개학 당일, 개학 후 시기별로 교무학사, 보건, 급식 분야를 준비하고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개학 때까지 비축용 보건마스크 62만장, 보급용 일반마스크 26만장, 면마스크 41만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학생들에게 제공되지 않으며,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가 발생할 때 사용하고, 면마스크는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들이 착용한다.

학교에서는 급식실 이외 장소는 정수기 사용을 금지한다.

특히 학생이 등교할 때와 급식 전에는 반드시 발열 체크를 하게 되며, 통학버스 탑승 전에도 차량 이용자 모두 발열체크를 하도록 안내했다.

31일부터 4월2일까지 시교육청 주관으로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학생 수 600명 이상의 학교에는 1대, 1천500명 이상의 학교에는 2대를 지원한다.

학교 급식은 시차 배식과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을 바탕으로 충분한 급식 시간을 확보하고, 학생간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는 좌석 조정 등을 통해 학생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도교육청도 ‘신학기 개학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학습지원 ▲방역·돌봄 ▲학생생활·학원지원 ▲예산·시설 지원 등 4개반 7개팀으로 꾸려졌다.

도교육청은 개학 직전인 4월3일까지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도내 전체 학교(952개)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 개학 직전까지 방역용 마스크 41만3천136매, 면마스크 144만5천976매, 손소독제 4만4천104개, 체온계 1만1천520개, 열화상 카메라 373대 등 방역물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52개 전 학교에 일시적 관찰실도 마련했다.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기 위해 정규수업에 준하는 관리형 원격수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초·중학교의 경우 e학습터, 고등학교는 EBS 온라인클래스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전체의 3%(5천686명)에 달하는 원격교육 소외 학생에 대해 통신비 4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학 이후 상황 발생시 비상 연락 및 보고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방과 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안전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장기간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화를 이루도록 상담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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