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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자 서구교육희망 네트워크 ‘와’ 대표 “제도권 밖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최선”

  • 입력날짜 : 2020. 03.26. 19:23
“서구교육희망 네트워크 ‘와’는 학교라는 제도권 안에서 교육이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심명자 서구교육희망 네트워크 ‘와’ 대표는 “마을 안에서 한 명의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까지는 가정 안에서의 교육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아이의 성장에 부모와 함께 이웃사람인 마을 사람들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서구교육희망 네트워크에서는 아이들의 성장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성장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깊다”면서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엄마들이 새롭게 진로 활동가로서 마을교육공동체 내에서 아이들의 장래 지킴이가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서구교육희망 네트워크의 활동이 학부모들의 기존 제도적 교육의 틀을 깨고 아이들 중심의 교육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여전히 학교는 주입식 지식교육 중심의 제도권 교육을 펼치고 있다”면서 “날마다 변화하는 최첨단 사회 속에서 학부모들은 여전히 어떻게 성적을 높일지에 대한 고민이 대다수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시간, 자신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학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키울 것인지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 대표는 학교 안 소통 공간인 ‘통’에 대해 “통은 말 그대로 사랑방 역할을 한다. 교육, 문화예술 차원에서 활용이 다채롭게 가능하다”면서 “마을 안에 이런 공간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이면 누구나 통에서 뮤지션이 되고, 요리사도 되는 등 무엇이든지 꿈꿀 수 있다”며 “최근에는 가족단위로 찾는 방문객도 많아 가족간의 화합과 자녀의 자아실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누구나 통에 올 수 있지만 유의미한 활동들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이제 통은 마을 내 공유공간이자 공동체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희망의 대표적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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